(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전일 코스피 급락에도 증권가에서는 '쏠림 현상 완화'에 집중하며 반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 하락한 6,696.96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주목할 점은 전일 코스피 하락이 삼성전자(-8.7%)와 SK하이닉스(-3.4%)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전일 코스피는 0.5% 올랐다고 분석했다.
전일은 상승 종목 수가 579개로, 하락 종목 수 286개보다 훨씬 많기도 했다. 코스피가 0.9% 올랐던 직전 거래일(171개)보다 상승 종목 수가 3배 이상 많다.
이준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가 가중 방식상 상위 두 종목이 지수를 끌어내렸을 뿐, 종목 장세는 진행 중"이라며 "두 종목을 빼면 평범한 상승장"이라고 평가했다.
소수 종목 쏠림 현상 완화 등 국내 증시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도 평가된다.
이번달은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평균 격차가 +91개로 '플러스'로 진입했다. 올해 6월(-151개)과 7월(-34개)에 비해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 지난 7월 급락장 당시 대부분 업종이 동반 급락했던 투매 현상에 비해, 증시 전반에 걸친 하방 경직성이 높아진 듯하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전보다 업종 수익률의 온기 확대, 소수 업종 쏠림 현상 완화 등 증시 체질과 내부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추후에도 반등의 연속성에 무게를 싣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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