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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원업무 넘겨받은 생·손보협회…인력 충원·센터 확장

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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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단순 민원업무를 이관받은 보험협회가 민원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본부 산하에 있던 통합민원지원센터를 금천구 독산동 금천롯데타워로 확대 이전했다.

통합민원지원센터는 내달 2일 공식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통합민원지원센터 전문 상담역도 채용하고 있다. 장기·일반보험 또는 자동차보험 손해사정업무를 5년 이상 했거나, 보험사 소비자보호파트 민원처리 실무 5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생명보험협회의 경우 민원센터를 수도권지역본부에 별도로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보험소비자 민원과 생명보험 관련 상담과 가입조회 등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별도 민원서비스전담팀을 신설했다.

조직과 전문 인력을 확보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현재 생명·손해보험협회는 각각 14~15명의 인력으로 통합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서비스와 함께 설계사 시험 관리 업무 등도 담당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비분쟁성 단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로 이관한 바 있다. 보험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기준 금감원에 접수된 전체 금융민원 12만8천419건 중 보험민원이 6만2천937건(49%)으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처리 기간도 2023년 62.5일, 2024년 51.2일, 지난해 56.2일 등 장기간 소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생보업계 민원은 9천75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고, 손보업계 역시 2만1천662건으로 8.2% 증가했다.

내달에는 보험사 직원의 불친절 민원 등으로 협회 처리 민원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단순 민원의 보험협회 이관으로 기존보다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민원센터를 통해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확충한 만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민원 해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생명보험협회

[촬영 안 철 수]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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