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가 7월 초 이후 최대 주간 매수량을 기록했다.
24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3만2천447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지던 소규모 매수세에서 벗어나 매수 속도를 크게 올린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 시세(개당 약 2천500달러 기준)로 환산하면 이번 매수액은 약 8천120만 달러(약 1천122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비트마인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584만7천611개로 늘어났으며 전체 평가 가치는 약 146억 달러에 이른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전체 발행량(약 1억2천70만 개)의 5%를 확보하겠다는 자체 목표치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수개월간 매수 속도를 조절해 왔다.
비트마인은 2025년 6월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도입한 이후 단 한 주도 빠짐없이 이더리움을 순매수해 왔다.
현재 비트마인의 보유 비중은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4.8% 수준으로 목표치인 5%(약 604만 개) 달성까지는 약 18만7천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비트마인의 매수세 재개는 지난 한 주간 이더리움 가격이 30% 이상 반등하는 시점과 맞물렸다.
펀드스트랫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톰 리 비트마인 의장은 "이더리움이 일주일 만에 30% 이상 급등했던 과거 두 차례의 사례(2021년 7월과 2025년 5월)를 보면, 이후 각각 167%, 170%의 추가 상승 폭을 기록했다"며 이더리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금융 완화 환경과 월가의 실물자산 토큰화(RWA) 열풍, AI 에이전트의 블록체인 활용 증가 등을 이더리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한편 비트마인은 보유 중인 이더리움의 약 87%에 달하는 507만 개를 스테이킹(예치) 중이며 현재 연율 기준 약 3억3천만 달러의 스테이킹 이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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