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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NAS:AMZN)은 메모리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일부 전자기기 제품가를 최대 60% 이상 올렸다.
25일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가격이 인상된 제품은 파이어 TV, 스마트 스피커 에코스, 전자책 뷰어 킨들스, 와이파이 공유기 에로 등이며, 대표적인 사례는 아마존의 가장 저렴한 스마트 스피커 중 하나인 에코닷의 가격이 49.99달러에서 79.99달러로 올랐다.
아마존은 테크 크런치에 "소비자 가전 업계는 메모리 및 저장 장치 부품 비용의 상당한 증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증가분을 최대한 감내해 왔지만, 최근 모든 제품 라인의 가격을 조정했다"고 공식 답변했다.
아마존은 또 향후 1년 동안 고객들에게 간헐적인 프로모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테크 크런치는 아마존의 가격 인상은 지금이 하드웨어를 구매하기에 최악의 시기라는 현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인공지능(AI) 붐으로 촉발된 전 세계적인 메모리 부족 현상은 모든 종류의 기기 생산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도 최근 가격 인상에 나섰고, 이러한 급격한 가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기기 임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테크 크런치는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은 2027년 내내 지속될 것이며 이후 가격이 2028년에 정점을 찍고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4일 아마존 주가는 전일보다 1.33% 오른 262.07달러에 뉴욕장을 마쳤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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