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5일 일본 증시는 미국에서 반도체주가 투매에 휩싸인 데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765.27포인트(1.17%) 하락한 64,762.82에 거래됐다. 전일 65,000선으로 내려왔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64,000선까지 밀렸다.
토픽스 지수는 8.68포인트(0.21%) 내린 4,064.61을 나타냈다. 이날 토픽스 지수는 상승 개장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간밤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 하락에도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에 따른 반도체주 투매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70% 떨어졌다. 엔비디아의 AI 서버 가격이 15% 넘게 오를 것이란 소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자극했다.
이와 연동해 일본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장 초반 키옥시아의 주가는 2% 넘게 떨어졌고,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타이요유덴도 하락했다.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5% 가까이 밀렸다.
시장에서는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발표한 이란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로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일본의 물가 상승 우려도 완화돼 일본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0.13% 오른 배럴당 85.12달러에 거래됐다.
또 시장 참여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트럭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북미 공급망 차질 우려로 일본 증시에서 자동차 관련 주식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오른 159.143엔에 거래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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