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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서클 목표주가 140달러 제시…현 주가대비 60% 여력

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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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번스타인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인터넷그룹(NYS:CRCL)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등급과 14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24일(현지 시각) 야후파인낸스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고탐 추간니 애널리스트는 세 가지 강세 요인이 있다며 "우선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고, 거시 경제 체제 변화에 힘입어 새로운 확장 주기가 시작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추간니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확장 주기 외에도 실제 블록체인 기반 자본시장,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주도 능동적 경제가 나타나는 조짐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미 재무부가 국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거시 환경 속에서 반등세를 보였고, 서클 주가도 지난 5일간 23% 오르며 6월 중순 이후 최고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추간니는 두 번째로 "이러한 성장 주기는 클레러티 법안이 통과되는 것과 무관하다"며 "상원이 9월 15일 표결에서 이 법안을 지지하지 않을 경우,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개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일 클래러티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제3자 스테이블코인 보상은 코인베이스 등이 고객이 계좌에 방치해둔 잔고를 기준으로 직접 이자나 리워드를 주는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보상은 잔액 기준이 아닌 간접보상으로 실제 거래나 사용자의 활발한 활동에 연동된다.

추간니는 두 시나리오 모두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USDC)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바라봤다.

추간니는 마지막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지급결제 채택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서클이 은행은 물론 핀테크나 결제 서비스 제공자들, 테크 플랫폼과도 협력을 확장하고 있는 점도 강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 결제량은 기업 및 소비자 사용 사례 전반에 걸쳐 매월 약 20%씩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 서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전통 금융 및 가상자산 업계의 거물들이 만든 오픈 인프라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인 OUSD의 제휴 파트너 중 70% 이상을 USDC와 통합했다.

추간니는 독점적인 제휴는 없으며, 중요한 것은 유동성과 규제된 시장에서 리더십이라며 서클은 이 분야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클은 2분기 매출과 준비금 수입이 7억1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월가 전망치 7억1천230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서클은 830억 달러 상당의 USD 코인(USDC-USD)을 발행하여 예상치인 888억 2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으며, 유통되는 USDC의 평균액은 76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74억 8천만 달러보다 약간 적었다.

조정 에비타는 1억4천3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억3천96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4억8천210만 달러 손실에서 4천8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서클의 최고경영자인 제레미 알레어는 은행 운영을 시작하면 새로운 성장 분야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어는 "우리가 전반적으로 논의했던 것은 USDC 준비금의 일부가 장기적으로 신탁은행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는 수탁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스테이블코인 수탁뿐만 아니라 다른 토큰화된 자산, 즉 토큰화된 실물 자산에 대한 기회도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서클의 주가는 전일보다 0.30% 내린 87.72달러에 뉴욕장을 마쳤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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