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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참여자 10명 중 8명 "8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예상"

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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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선 응답자 66%가 인상 예상, 동결은 34%

종합·금리전망 심리는 호전…물가·환율은 악화

여의도증권가

[촬영 안 철 수] 2025.10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채권시장 참여자 10명 중 8명은 오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인상 전망이 66%로 우세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3∼19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79%는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였다.

직전 조사인 7월 금통위에 대한 전망은 인상이 66%, 동결이 34%였다.

금투협은 "성장률 전망치 상향, 물가 부담 및 가계부채 증가 등 인상 요인과 환율 하락 및 시장금리 상승 등 동결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 응답자가 직전 조사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종합 BMSI 추이

[출처: 금융투자협회]

종합 BMSI는 89.5로 전월보다 3.3포인트 상승하며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뜻한다.

금리전망 BMSI는 99.0으로 전월보다 15.0포인트 올랐다.

8월 말 잭슨홀 미팅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을 지켜보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하면서 금리 보합 응답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금리 상승 응답은 16%로 전월보다 14%포인트 감소했고, 보합 응답은 69%로 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물가와 환율 관련 심리는 전월보다 악화했다.

물가 BMSI는 97.0으로 전월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했지만 근원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상승 응답은 9%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줄었고, 보합 응답은 85%로 22%포인트 늘었다.

환율 BMSI는 전월 129.0에서 99.0으로 30.0포인트 떨어졌다. 금투협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재고조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 우려와 한미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변수가 맞물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환율 하락 응답은 13%로 전월보다 30%포인트 감소했으며, 보합 응답은 73%로 30%포인트 늘었다.

산업생산지수 BMSI와 소비자심리지수 BMSI는 각각 85.0과 95.0으로 전월보다 11.0포인트, 3.0포인트 하락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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