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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전국 주택가격 1.5% 상승…시카고 6.9%↑ 최고

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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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다우존스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지난 6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5월보다 소폭 가팔라졌다.

25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에 따르면 6월 S&P 코털리티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전국)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5월의 1.2% 상승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10개 도시와 20개 도시의 연간 상승률은 각각 2.9%, 2.1%로 나타났다. 지난 5월에는 각각 2.4%, 1.6%였다.

계절조정 전 기준으로 전국 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으며 10개와 20개 도시 지수도 0.5%, 0.4%씩 상승했다.

도시별로는 시카고가 전년 대비 6.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뉴욕(4.8%), 클리블랜드(4.1%)가 이었다. 반면 시애틀은 2.0% 하락했다.

S&P의 레베카 카우프먼 상품 부문 담당자는 "주택가격지수는 1.5%의 연간상승률을 기록해 전달의 1.2%에서 높아진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3.5%로 둔화하면서 6월에는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택가격이 실질 기준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6월의 낮아진 인플레이션과 더 견조해진 명목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러한 하락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시장은 여전히 압박받고 있고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6월에 6.5%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의 금융 비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이전 몇 년 동안 확보한 낮은 모기지 금리를 포기하는 것을 여전히 꺼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6월은 일반적으로 주택 구매 시즌의 정점에 가까운 시기이기 때문에 이후 몇 달 동안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시장 활동도 냉각되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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