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와 대외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6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43포인트(0.51%) 오른 6,777.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가 주요 기술주 위주로 반등에 성공한 영향을 받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시장 금리와 유가가 동반 하락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마이크론(2.4%), 엔비디아(2.2%)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밸류체인 관련주의 저가 매수세로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0.97%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01% 상승 중이다. 전일 장중 저점을 딛고 반등했던 회복 탄력성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밖에 삼성물산(1.91%), 삼성생명(3.33%), 한국전력(5.0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약세를 보였던 현대건설(2.56%) 등 건설주도 반등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9포인트(0.54%) 하락한 822.6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와 달리 약보합권에서 맴돌며 엇갈린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반등의 연속성에 의구심이 드는 구간이지만, 전일 급락 후 낙폭을 만회하는 등 증시 내부의 회복 탄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비중은 유지하되 추가 조정 시 유통, 증권, 전력기기, 바이오 등 다른 주요 업종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