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외환] 월말 네고 무게에 낙폭 확대…금통위 관망

26.08.2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 네고 물량에 무게가 실리면서 낙폭을 재차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386.10원) 대비 3.90원 하락한 1,382.2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382.70원) 대비로는 0.50원 내린 수준이다.

오전 중 달러-원은 1,381.50원에 하단을 확인한 후 저가 매수에 1,385원대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다시 매도 우위 장세를 반영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가격대 상단에선 반도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오는 모습이다.

통화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오전중 5만2천계약가량 달러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분기 배당과 관련한 역송금 경계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하단 또한 크게 낮아지지 않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현 시각 5천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지난달에 이어 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는 크다.

다만 최근 환율 하락 속도가 빨랐던데다 레벨 또한 연저점 부근으로 밀려난 만큼 금리를 실제로 인상하더라도 이후 일부 숏포지션이 정리될 여지도 있다.

장중 이벤트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대체로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이 1,380원대 중반으로 올라오면서 월말 네고 물량이 확실히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다만 전일부터 매수세도 제법 강하게 들어오고 있어 위아래가 모두 막힌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흐름을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1,385원 부근에서는 월말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3위안(0.03%) 내려간 6.7829위안에 고시됐다.

이날 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98.91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내린 158.9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16721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장 대비 0.18% 내린 100엔당 869.12원, 위안-원 환율은 0.18% 내린 205.67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3% 오른 6.719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