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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정필중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르면 내달 말 공개되는 7만3천호 추가 공공주택지구에 용산공원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원래 용산 부지는 (추가 공급 가구에) 없었다"며 "용산을 빼고 7만3천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역사의 죄인이라고 언급하는 등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에 반대하고 있다.
정부가 8·13 대책에서 추가 신규 택지를 발표하겠다고 공식화하자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인근 등 서울 내 그린벨트가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지난 24일 KTV 국민방송에 출연해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공개할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서울 그린벨트 물량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이다.
김윤덕 장관은 7만3천가구 추가 공급이 경기도에서만 나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 봐야죠"라면서 오 시장이 대안 부지로 제안한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해 "자료를 받아봐야 안다"며 즉답을 피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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