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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한미약품, 비만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재무여력 제고"

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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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한미약품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최근 한미약품이 최대 3조원 규모의 비만 신약후보물질을 수출한 데 대해 나이스신용평가는 회사의 재무여력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페셜 리포트를 26일 발표했다.

앞서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24일 비만 신약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HM17321'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의 자회사인 제넨텍(Genentech)이다.

총 계약금액은 약 23억달러(약 3조1천892억원)다. 이 가운데 계약금(Upfront)은 약 1억9천만달러(약 2천629억원)다.

나머지 약 21억달러(약 2조9천263억원)는 임상개발·허가·상업화에 따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형식으로 지급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기술이전 대상 프로젝트의 임상 2상, 3상에 걸리는 기간을 감안할 때 마일스톤과 경상기술료의 유입이 장기간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입 규모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지난 5월 일리아 릴리를 상대로 바이오신약 후보 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를 수출(계약금 1천129억원)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계약금을 수령해 한미약품의 재무여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파이프라인(개발후보군) 연구개발과 북경한미 종합기지 구축 투자 등 자금 소요에 대응하면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종합하면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 신용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술이전 계약 진행 현황과 단계별로 수령하는 마일스톤 규모, 이를 활용한 차입금 상환 수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장기신용등급은 'AA-'(안정적)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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