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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벤처투자·엔비디아, 美 데이터센터 전력 조절 스타트업에 투자

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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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77억원 규모 시리즈 A 참여

바룬 시바람 에메랄드AI 창업자 겸 CEO

[출처: 에메랄드AI]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삼성벤처투자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소프트웨어 업체에 투자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와 엔비디아·지멘스·아람코 벤처스 등이 에너자이즈 캐피탈과 DCVC가 주도한 에메랄드AI(Emerald AI)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글로벌 기업과 벤처캐피탈이 초기 기업에 1억5천만달러(약 2천77억원)를 투자한 것이다.

서초구 삼성전자빌딩에 위치한 삼성벤처투자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미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한다. 운용자산(AUM)은 4조2천억원으로, 현재까지 투자한 회사는 1천188개에 달한다.

삼성벤처투자가 점찍은 에메랄드AI는 '전기 먹는 하마'로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조절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AI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에서 산업용·가정용 전력 수요가 많을 때를 감지하고,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을 줄이는 AI 기술이다.

에메랄드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바룬 시바람은 "AI 혁명을 이끄는 인공지능이 그 혁명의 가장 큰 병목인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회사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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