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있는 상황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7시 5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0bp 상승한 4.6480%에 거래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60bp 오른 4.2030%를 나타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70bp 높아진 5.1810%에서 거래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44.10bp에서 44.50bp로 소폭 확대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DBS그룹 리서치의 선임 외환 전략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오늘 발표되는 7월 PCE 인플레이션 지표로 향하고 있다"면서 "PCE 인플레이션은 2주 전 CPI 인플레이션의 하락세를 따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렌베르크의 울리히 우르반 멀티에셋 전략·리서치 및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운용 총괄은 "PCE 가격지수가 당장의 거시경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미 국채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채 시장의 강세를 위해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유가가 진정되며,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증거가 나타나는 동시에 이후 장기물 금리가 재무부의 유동성 조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베스코의 벤저민 존스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가장 저항이 적은 방향은 미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라며 "많은 사람이 여전히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에 이를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도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 전망은 전분기 대비 연율로 1.5% 증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완화 가능성에 유가는 내려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런던 거래에서 장중 배럴당 80달러선을 깨기도 했다. 현재는 전장 대비 2.5%가량 내린 8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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