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1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NYS:CRM)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 투자 대박 호재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12% 이상 폭등했다.
26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회계연도 2027년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7천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13억2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5억3천만 달러(주당 4.29달러)로 전년 동기의 18억9천만 달러 대비 87% 급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90달러를 기록해 시장컨센서스인 3.27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투자한 지분에서 26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평가이익을 얻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지난 5월 투자 유치 과정에서 9천650억 달러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세일즈포스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폭등한 영향이다.
이에 힘입어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년 대비 81% 급증한 11억 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6억4천32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세일즈포스는 AI 제품군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를 기존 459억~462억 달러에서 461억~464억 달러로 높였다. 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11% 늘어난 것이며 월가 컨센서스인 461억1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세일즈포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26.06 달러(12.67%) 오른 231.68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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