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시장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작됐다.
하늘이 흐린 27일 오전 8시 51분, 중구 한은 본관 16층 금통위 회의실에는 이미 많은 참석자가 자리에 앉아 있었다.
회의실 가운데 금통위원들이 앉는 넓은 책상 위에는 '권민수 위원'이라는 새로운 명패가 등장했다.
부총재보 가운데는 박종우·이지호 부총재보가 먼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어 8시 51분 김제현 부총재보가, 8시 53분 장정수 부총재보가 회의실로 들어왔다.
금통위원 중에는 이번이 첫 회의인 권민수 부총재가 가장 먼저 8시 54분께 입장했다. 차분한 표정이었다.
8시 57분에 이수형·황건일·김진일·장용성·김종화 위원이 입장했다.
이후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9시 정각이 되자 신현송 총재가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와 함께 들어섰다.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지난 5월 금통위 때와 같은 푸른색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달 금통위 때 신 총재는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바 있다.
의도가 있는 넥타이 선정인지는 9시 50분 발표될 금리 결정과 함께 드러날 예정이다.
신 총재는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의사봉을 두어번 두드렸다.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기자의 말에 신 총재는 "밑(기자간담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8월 금통위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