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신평 3사 "SK이노, SKIET 합병으로 인한 신용도 영향 제한적"

26.08.27.
읽는시간 0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SKIET 흡수합병으로 받을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SK이노베이션이 SKIET 실적을 반영해온 데다 합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소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27일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신용도(AA/안정적)가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 SKIET[361610] 흡수합병에도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나신평은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연결재무제표에는 종속법인인 SKIET의 실적이 반영됐다"며 "따라서 SKIET 흡수합병이 SK이노베이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5일 SKIET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SKIET가 분리막 시장 불황 속에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합병비율은 SKIET 1주당 SK이노베이션 0.1174540주로 결정됐다. 합병기일은 2027년 1월 1일이다.

합병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이 현금 사용할 수 있다. 합병에 반대하는 SKIET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 SK이노베이션 및 SKIET 채권자가 원리금 상환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별도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IET의 총차입금은 약 11조원이며, 직접금융시장에서 조달한 회사채 등은 약 5조원이다.

한신평은 "최근의 고금리 상황을 고려하면 채권자의 상환 청구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다"면서도 "약 2조원의 보유 현금과 SK이노베이션의 대체자금 조달력을 바탕으로 합병 관련 자금소요에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기평도 "이번 합병이 SK이노베이션의 사업기반 및 재무구조에 미치는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서영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