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강북 중심으로 크게 오르면서 서울 전반적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 강남·서초 3주 연속 떨어졌는데…강북은 상승 폭 확대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지난 24일 기준 8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9%로 직전 주 대비 0.07%포인트(p) 올랐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 및 가격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거래가 나타났으나, 교통 여건 양호하고 선호도 높은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포착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강남 11개구의 상승률은 전주보다 0.06%p 상승한 0.20%로 집계됐다.
강남구(-0.11%)와 서초구(-0.05%)의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으로 떨어졌다. 강남구는 대치·압구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전주에는 강남구에서 0.05%, 서초구에서 0.09% 각각 떨어졌다.
반면 강북 14개구는 한 주 동안 0.40% 올랐다. 직전 주 상승률은 0.30%였다.
중랑구(0.56%)와 성북구(0.55%), 강북구(0.55%) 등이 강세를 띠면서 강북을 비롯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을 견인했다.
경기는 전주(0.15%)보다 0.08%p 상승한 0.23%로 집계됐다.
수원 영통구(0.75%)와 광명시(0.69%), 용인 수지구(0.66%) 등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인천은 전주와 같은 0.01%로 집계됐다. 남동구(-0.17%) 등은 하락했고, 검단구(0.09%)와 연수구(0.07%)는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0.22% 올랐다.
4대 광역시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0%)을 유지했다. 울산은 0.08% 올랐고, 부산은 0.02% 하락했다.
세종은 0.09% 하락했고, 전남광주는 0.03% 올랐다.
지방에서는 0.01% 올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1% 상승했다.
◇ 서대문구·노원구 등 중심으로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 확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2%로 직전 주보다 0.03%p 올랐다.
부동산원은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역세권 및 주요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를 보이며 상승 거래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에서는 0.28% 상승했다. 서대문구(0.45%)와 노원구(0.37%), 성북구(0.36%) 등에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강남 11개구는 0.17% 올랐다. 서초구(-0.04%)는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전세가격도 약세를 띠었다. 금천구(0.44%), 관악구(0.28%)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경기의 주간 상승률은 0.19%로 조사됐다. 인천은 0.17%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20% 올랐다.
4대 광역시는 전주와 같은 0.04%로 나타났다. 울산은 0.07%, 부산은 0.05% 올랐다.
세종은 0.15% 상승했고, 전남광주는 0.01%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0.11% 올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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