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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외곽 온도차 여전…경기 남부 강세 지속

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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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과 외곽 지역에서 여전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은 27일 발표한 주간 KB 아파트 시장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25%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p) 커졌다고 밝혔다.

강북구(0.75%), 중랑구(0.61%), 강서구(0.50%), 구로구(0.48%), 성북구(0.47%) 등 외곽지역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강남구(-0.05%)는 2주 연속 하락했다.

강북구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이번주는 미아동 일대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강남구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도 시기를 저울질하는 매도자가 늘었고 매수자는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출처:KB부동산]

경기도 아파트값은 0.25%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7%p 커졌다.

수원시 영통구(0.92%), 광명시(0.90%)가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KB부동산은 "광명시는 매물 가격이 올라 거래가 활발하진 않다"며 하안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중원구(0.76%), 안양시 동안구(0.74%), 부천시 원미구(0.71%), 수원시 팔달구(0.70%) 등이 상승한 반면 화성시 만세구(-0.31%), 평택시(-0.16%), 파주시(-0.10%) 등은 하락했다.

[출처:KB부동산]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서울(0.21%), 경기(0.20%), 인천(0.08%)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0.61%), 강동구(0.60%)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강남구(-0.07%)는 대치동 일대에서 이주가 예정된 재건축 단지의 전세 수요가 급감하면서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시(0.56%), 수원시 장안구(0.53%), 용인시 수지구(0.49%), 화성시 동탄구(0.45%) 등이 상승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전국이 전주 대비 1.7p 하락한 46.4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78.9)은 세제개편안 발표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지난주보다 1.3p 떨어졌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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