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발(發) 위험자산 선호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채에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7시 24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50bp 상승한 4.6690%에 거래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20bp 오른 4.2360%를 나타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50bp 높아진 5.1900%에서 거래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44.00bp에서 43.30bp로 축소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엔비디아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식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전날 엔비디아는 2028 회계연도의 매출이 2027 회계연도보다 70%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1%가량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 주식도 6% 넘게 급등했다. 대체로 위험자산이 선호 받는 움직임이다.
한편으로는 시장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는 끈적한 인플레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에 나온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7월 기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 상승했다.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도 전장 대비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배럴당 8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전 7시 15분 현재 12월까지 정책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74.3%로 반영했다. 전장 대비 1.5%포인트 높아졌다.
제프 유 뱅크오브뉴욕멜론(BNY)의 전략가는 핵심 기술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미국 시장의 주요 동력이고 기술 투자가 미국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강한 성장에는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의 위험이 뒤따르며, 현재로서는 이것이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28일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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