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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現 금리, 제약보다는 완화적…인플레 끌어내려야"

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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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캔자스시티 연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현재 정책금리는 제약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느 정도 완화적인 쪽에 더 가까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슈미드 총재는 이날 미 방송사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두고 "여전히 완고하고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를 돌파할 방법을 계속 찾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의 금리정책 수준으로 무엇을 제약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금리 인상이 현재의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지만, 금리를 움직이면 거시적인 시장 차원에서 시장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점은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미드 총재는 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해 "추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하락 추세라면 2.5%도 훌륭하다"면서 "하지만 2%까지 가야 한다. 2.5%에 가까워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3~3.5% 부근으로 올라왔다. 다시 끌어내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대차대조표를 축소해야 하는지에 관해 묻자 "대차대조표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면서 "대차대조표가 8조~9조달러였을 때는 시장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개입 규모가 지나치게 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존 8회에서 6회로 축소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슈미드 총재는 "그렇게 할 여지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회의와 회의 사이에 더 많고 더 나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둘째, 현재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위험 관리는 시장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케빈) 워시 의장의 생각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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