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엔비디아 목표가 285→300달러 상향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회사 가이던스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7.91% 급등한 226.2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장중 8.42%까지 치솟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콜레트 크레스는 전날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 콜에서 2028 회계연도는 매출이 7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인 45%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엔비디아의 2028 회계연도는 내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다. 내년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의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수요가 "70%보다 훨씬 크다"면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는 점을 피력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주요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처해 있다. 위탁 생산업체인 TSMC도 엔비디아가 원하는 만큼 수요를 못 찍어내지 못하고 있다.
크레스 CFO는 "놀랍게도 우리 정도의 규모에서도 수요가 가속하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전망은 내년에 우리의 성장세가 두 배로 빨라질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많은 공급을 확보하고 싶다. 실제 문제는 얼마나 더 많이 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즈호는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같은 날 보고서에서 "70%에 달하는 매출 성장세, 70%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중기적 매출총이익 전망,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관련 투명성 제고 노력 등이 투자심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기존 285달러에서 300달러로 올려잡았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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