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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보합…워시 잭슨홀 등판 하루 앞두고 관망

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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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강했다. 미국 경제지표 측면에서도 별다른 재료가 없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9.415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9.347엔 대비 0.068엔(0.043%) 상승했다.

달러-엔은 뉴욕 거래 들어 159엔 초·중반대에서 횡보했다.

앞서 아시아 거래에서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물가와 금융 여건의 변화에 따라 통화완화 폭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명확한 단서를 주지 않았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99.147보다 0.006포인트(0.006%) 상승한 99.153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494달러로, 전장 1.16534달러에 비해 0.0004달러(0.034%) 낮아졌다. 유로와 엔이 엇비슷한 변동폭을 보인 가운데 유로-엔 환율은 185.70엔으로 전장보다 0.010엔(0.005%) 높아졌다.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99.072까지 하락한 뒤 살짝 고개를 들었다. 오후 장 들어서는 국제유가가 레벨을 높이자 이에 연동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과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로 복귀하는 데 관심이 없다는 뜻을 중재국들에 반복해서 전달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한때 2%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실버골드불의 에릭 브레거 외환·귀금속 위험관리 디렉터는 "사실 달러가 조금 더 강해지지 않은 게 놀랍다"면서 "외환시장은 솔직히 말해서 약간 혼미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워시는 연준이 채권시장의 가격 신호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발언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베선트(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는 개입을 통해 그 신호를 왜곡하려 한다. 말이 안 된다"면서 "그래서 워시가 내일 상황을 바로잡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달러는 추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3천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0만8천건)를 밑돈 결과로, 직전 주 수치는 20만7천건으로 1천건 상향 조정됐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주 연속 감소했다. 지난 7월 이후 대체로 20만건 부근에서 등락하는 양상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886달러로 0.00053달러(0.039%)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195위안으로 0.0032위안(0.048%) 낮아졌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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