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NAS:GILD)의 에이즈(HIV) 환자용 1일 1회 단일정 치료제 '빅슬렌보(Bixlenvo)'가 미 식품의약국(FDA)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27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FDA는 하루에 약을 여러 번 먹어야 했던 HIV 환자들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하루 한 알로 치료가 가능한 '빅슬렌보'를 새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존 약에 내성이 생겼거나 부작용을 겪는 성인 환자들이다.
빅슬렌보는 길리어드의 대표 HIV 치료제인 '빅타르비(Biktarvy)'의 주성분 '빅테그라비르'와 차세대 핵심 성분인 캡시드 억제제 '레나카파비르'를 하나의 알약으로 결합한 신약이다.
길리어드 측은 미국 내 HIV 감염자의 약 5% 이상이 이번 신약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장기 치료 이력과 약물 내성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길리어드는 빅슬렌보의 출고가를 30일 복용 기준 4천595달러로 책정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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