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원 유상증자 나선다…대규모 스위스 M&A 조달 카드

26.08.28.
읽는시간 0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대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스위스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로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M&A에 나서면서 시장성 조달 통로를 넓힌 모습이다.

최근 당국이 유상증자에 까다로운 관점을 드러내고 있는 점은 변수다.

다만 자금 사용 목적이 명확한 데다 신주 발행 물량이 전체 규모 대비 크지 않다는 점은 부담을 낮추는 요소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27만주를 신주 발행하는 형태로 기존 전체 발행 주식(약4천729만주)의 4.9% 수준이다.

대규모 조달이지만 신주 발행 비율이 5% 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은 부담을 낮추는 요소다.

발행 예정가는 주당 132만2천원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 주당 159만4천원 수준이었다.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은 11월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다.

조달 물량의 대부분은 타법인 증권 취득에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스위스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14억6천296만 스위스프랑(약 2조7천억원)을 마련해야 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가장 큰 규모의 M&A로, 오는 12월 말까지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초 인수 대금을 보유자금과 외부 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이번 딜은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주관한다.

phl@yna.co.kr

피혜림

피혜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