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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달 SGI서울보증 정기검사…인력 늘려 고강도 점검

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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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전검사 마무리…추선 전후 6주가량 진행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감독원이 SGI서울보증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보험사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2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8일부터 진행했던 SGI서울보증보험 사전검사를 이날 완료한다.

정기검사는 내달 14일에 착수한 후 추석 연휴 등을 지나 10월에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연휴가 끼어 기간이 늘어졌지만, 정기검사는 통상 4주가량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1~2주 늘어난다.

금감원은 SGI서울보증도 사전검사부터 30여명의 인력을 꾸렸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정기검사 인력을 종전보다 10여명 가까이 늘린 30여명으로 구성해 검사국뿐만 아니라 보험상품분쟁국·계리리스크감독국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사전검사부터 분쟁민원 등을 들여다보면서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검사반에 전달하는 등 부서 간 칸막이식 검사에서 벗어난 것이다.

상반기에 이뤄진 삼성화재와 교보생명의 정기검사에서도 비슷한 인력으로 꾸려졌다.

금감원은 SGI보증보험 정기검사에서 보증보험 설계와 승인 단계부터 보증 심사 및 보험금 지급 등 전 과정에 대한 내부통제실태를 확인하며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도 높게 점검한다.

또한, 작년 7월 발생한 랜섬웨어 침해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 등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랜섬웨어 해킹 공격으로 SGI서울보증이 시스템 장애 사태를 겪자 현장조사 및 검사를 벌인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금감원 정기검사가 상품분쟁이나 계리리스크 부서까지 사전검사부터 대거 투입되는 등 입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업계 전반의 긴장감이 높다"며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랜섬웨어 해킹 공격까지 있었던 만큼 내부통제뿐 아니라 IT 보안 등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 SGI서울보증에 이어 동양생명 정기검사를 예정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촬영 이충원]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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