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NYS:CRM)의 인공지능(AI) 수익화 전략이 본격적인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27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고객용 보고서를 통해 "세일즈포스는 제품의 성숙도와 수익화 측면 모두에서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71 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3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AI 관련 스타트업 인수와 고도화된 AI 제품군 출시에 힘입어 최근 3개월간 약 16% 상승했다.
특히 호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세일즈포스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 5.90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3.27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6천857억 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지분 투자로 올린 26억 달러 규모의 평가 이익과 AI 신제품의 견조한 성장세가 작용했다.
보르헤스 애널리스트는 "주가 상승은 기존 본업의 성장 가속화와 AI 전략의 가시적 성과라는 두 가지 동력에 기반한다"며 "향후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반에서 시장 가치를 계속 흡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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