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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따라 선택"…한화운용, S&P500 ETF 환노출·헤지형 2종 보수 통일

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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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미국S&P500 2종 보수 0.0062%로 대폭 인하

"적립식 장기·환헤지 보수 부담 줄여"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환헤지 여부와 관계 없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투자할 수 있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총보수를 대폭 인하했다.

28일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S&P500'와 'PLUS 미국S&P500(H)' ETF의 총 보수를 모두 연 0.0062%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환오픈형 'PLUS 미국S&P500' ETF는 기존 연 0.0700%에서 0.0062%, 'PLUS 미국S&P500(H)'는 연 0.3000%에서 0.0062%로 낮아진다.

총 보수 기준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1천만원을 1년간 투자할 경우 총보수 기준 연간 비용은 환헤지형이 3만원에서 620원으로, 환노출형이 7,000원에서 620원으로 내려간다.

이번 인하로 두 상품은 총 보수가 0.0062%로 동일해졌다. 환헤지형 ETF는 헤지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환노출형보다 보수가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를 같은 수준으로 맞춰 환율 전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달러-원 환율 상승(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환노출형이, 환율 하락(원화 강세) 국면에서는 환헤지형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한화운용은 최근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립식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

S&P500 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세 차례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13일에는 장중 사상 처음 7,800선을 넘어서는 등 7,798.99로 마감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수의 방향은 예측할 수 없지만, 비용은 투자자가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변수"라며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적립식으로 투자하려는 고객이 헤지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비용 조건에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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