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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추석민생대책 내주 발표…명절 성수품·자금 역대 최대 공급"

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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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이 우리 경제 핵심…청년일자리 회복방안도 곧 발표"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8 cityboy@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이날 논의를 거쳐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명절 성수품과 명절 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로·자녀장려금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일상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내수 회복세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휴가비 지원·교통비 경감 등 관광·소비를 활성화하고 연휴 기간 국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8월 27일 발표된 2분기 가계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12분기 연속 증가하고, 소비지출도 3.4%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동전쟁 변수에도 불구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해 5개 분위 소득이 모두 늘었다"며 "특히 1분위 소득이 5개 분위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민생이 우리 경제의 가장 핵심"이라며 "정부는 성장과 내수 회복의 온기가 지역경제로 확산되고 국민 일상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리 상승기 대비 취약차주 지원방안, 혁신기술 촉진을 위한 국가계약 체계 개편 방안,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중·저신용 서민들의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 채무 조정을 추진하고, 채무 감면에서 경제활동 역량 회복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정책금융기관의 저리자금 대출과 이차보전 규모, 고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리·보증료 우대, 대출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도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민생침해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재경부·공정거래위원회·경찰청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대응반도 즉각 가동한다.

다음 달부터 의식주, 생필품·서비스, 교육, 에너지 등 분야별로 담합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순차적으로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연간 238조원의 공공 구매력을 활용해 혁신기술의 선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3대 국가계약 혁신 트랙'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함께 논의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도 곧 발표하고 대책 효과를 청년이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집행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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