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1천원(6.34%) 내린 149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전 나온 조 단위 유상증자 공시가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자극한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약 3조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227만주로, 예정 발행가는 주당 132만2천원이다. 증자 비율은 4.904%다.
조달 자금 중 2조7천62억원은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에 투입된다. 나머지 2천948억원은 인천 송도 제2 바이오캠퍼스 증설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만·당뇨 치료제(GLP-1) 수요에 대응하고자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인 14억6천만 스위스프랑(약 2조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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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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