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예산안보다 먼저 푼 '청년 패키지'…李대통령, 일자리·주거·금융 직접 점검

26.08.2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 일자리와 주거, 금융 등 주요 사업을 먼저 공개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예산 편성 단계에서 주요 사업 내용을 사전에 설명하고 현장의 반응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예산안 발표 전에 주요 예산과 사업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를 주재한다.

행사에는 국무총리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장관,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9개 관계기관 관계자와 부처별 청년보좌역·청년자문단, 일자리·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날 2027년 청년 예산의 전체 규모와 투자 방향을 비롯해 일자리, 주거, 금융, 교육, 복지 등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가 먼저 내년도 청년 예산의 전체 모습과 투자 방향, 청년의 성장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사업 내용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이어 1세션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청년 금융과 주거 관련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2세션에서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가 교육·일자리·문화·복지 분야 사업을 각각 발표한다.

특히 이번 발표는 장관 중심의 기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업 설계에 참여한 부처 실무자들이 직접 맡는다. 예산과 정책이 어떤 문제를 겨냥해 설계됐는지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설명하겠다는 취지다.

부처별 발표 이후에는 청년과 전문가들이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 부처 장관과 실무자들이 직접 답변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청년 정책이 실제 수요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점검하고, 사업별 체감도와 보완 필요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 관련 사업을 별도로 떼어 공개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금융 등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내용을 먼저 설명하고 현장의 평가를 받겠다는 얘기다.

더불어 예산 편성과 정책 홍보의 초점을 공급자인 정부가 아닌 수요자인 청년에게 맞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 기초단체장 초청 오찬간담회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정지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