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달러-원 환율 장중 동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0.30원 낮은 1,380.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380.50원으로 장을 연 뒤 1,380원선 안팎에서 횡보 중이다.
이날 밤 11시에 예정된 워시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방향성 베팅을 제한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연례행사인 잭슨홀 심포지엄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목을 모으는 이벤트로 연준 의장이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자리로 활용돼왔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 속에 워시 의장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는 없을 것이란 관측도 있으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조금 더 우세한 분위기다.
수급은 양방향 요인이 공존한다.
월말을 맞아 유입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금은 하방 요인이다.
반면 저점 인식으로 인한 수입업체 결제 수요, 삼성전자 등 상장 기업의 분기 배당으로 인한 외국인 역송금 환전 수요는 하단을 받치는 재료다.
코스피 약세 속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였으나 이날 장 초반 800억원 규모로 순매도 중이다.
한국은행이 백투백 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금리차를 좁혀 달러-원 하락 기대가 커졌으나 연준과의 보폭을 가늠하기 위해 하루 더 지켜보는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같은 달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이 나온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9.130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9.37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51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6.21원, 위안-원 환율은 205.45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197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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