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국제 선박 항로에서 몇 달 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부설한 기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2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이 같이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쿠퍼 사령관은 영상에서 "미 해병대의 다양한 해군 병력과 공군력 등을 조합해 기뢰를 꼼꼼하게(meticulously) 그리고 조용히(quietly)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어려웠지만 우리는 임무를 완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 국제 선박 항로는 개방(open)돼 있으며 모멘텀(운항 재개 움직임)도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영상에서 쿠퍼 사령관은 미군이 7월 중순 해상 봉쇄를 시행한 이후 미군은 걸프 지역에서 약 750만 배럴 원유를 꺼내는 걸 지원했지만 이란에서 수출된 원유는 제로(zero)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들의(미군의) 허가 없이 어떤 선박도 이란 항구를 떠나거나 들어올 수 없다"며 "우리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만 선박의 통행을 허가해왔다"고 언급했다.
쿠퍼 사령관은 "우리는 이 임무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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