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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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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8일 중국 증시는 반도체와 바이오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39포인트(0.11%) 하락한 3,952.18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11.04포인트(0.43%) 내린 2,550.17로 최종 집계됐다.

중국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와 강한 매출 전망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대한 강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기술주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주중 반등 이후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바이오 관련주도 주요 하락 업종에 포함됐다.

반면 부동산 관련주는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추가적인 악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가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중국 주식 시장의 투자심리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고 글로벌 AI 관련 투자 흐름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경우, 중국 증시의 수급 여건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업공개(IPO) 등 대형 공모주 상장이 이어지면서 시장 내 유동성이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CXMT는 전 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58.60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가 경기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업종별 격차를 의미하는 이른바 K자형 회복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장률이 추가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경우 올가을 추가적인 정책 지원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정책 지원이 확인될 경우 주식 시장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9위안(0.04%) 내려간 6.7811위안에 고시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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