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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상승…外人 폭풍 매도·금통위 재평가

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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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3년 국채선물 2만6천여계약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8일 상승했다.

주말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한 영향이다. 금통위 당일 강세가 가팔랐다는 인식도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3bp 상승한 3.788%, 10년물은 4.6bp 오른 4.284%를 나타냈다. 30년물은 1.4bp 상승한 4.524%였다.

3년 국채선물은 17틱 급락한 103.3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2만6천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만1천여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8틱 하락한 105.75였다. 은행이 1만6천여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약 1만2천계약 사들였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미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금통위를 소화한 이후 견조한 성장 및 물가 전망으로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몰린 영향이다.

은행채와 공사채 발행이 이날도 상당 규모로 이뤄지는 가운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지 않고 있다고 딜러들은 전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국채 발행계획은 초장기물 공급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를 크게 누그러뜨리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고채 전문 딜러(PD) 간담회 때 알려졌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재정경제부는 16조원 규모로 국고채를 경제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며 30년물은 2조5천억원 발행한다고 밝혔다. 20년물과 30년물 경과 종목에 대해 만기도래 전 국고채 바이백을 총 1조5천억원 수준 실시할 예정이다.

시간이 가면서 점차 약세가 심화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호주 뉴질랜드 국채 금리 움직임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대내 요인이 국내 채권시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약세 압력을 가했다. 금통위 이후 강세가 과도했다는 판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는 전일 보고서에서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3.25%에서 3.50%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어제 국내 기관이 너무 많이 산 것이 아닌가 생각한

다"며 "오늘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물량을 많이 받아냈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8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8천여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224계약 감소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워시 의장의 발언을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국채 금리가 워시 의장 연설을 계기로 좀 안정을 찾을지가 관건이다"며 "종전 정책 기조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
국고 2년3.6323.670+3.8통안 91일2.8812.978+9.7
국고 3년3.7553.788+3.3통안 1년3.2503.270+2.0
국고 5년3.9744.021+4.7통안 2년3.6693.711+4.2
국고 10년4.2384.284+4.6회사채 3년AA-4.4484.476+2.8
국고 20년4.4684.491+2.3회사채3년BBB-10.25910.285+2.6
국고 30년4.5104.524+1.4CD 91일3.1203.130+1.0
국고 50년4.4374.452+1.5CP 91일3.2103.220+1.0

3년 국채선물과 외국인 등 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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