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 달러화 보합권 횡보…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 앞두고 '신중 모드'

26.08.28.
읽는시간 0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방향성 베팅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46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177로 전장 마감 가격(99.153)보다 0.024포인트(0.024%) 상승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한다.

시장은 다음 회의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보다는 워시 의장 체제의 정책 판단 기준 자체를 알고 싶어 한다. 최근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워시 의장의 관점도 시장이 주목하는 포인트다.

코메르츠방크의 외환·원자재 애널리스트 폴크마어 바우어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언급하며 "워시는 최근 몇 주 동안 연준의 2% 목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지만, 이와 관련해 PCE 디플레이터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연준이 적어도 다른 인플레이션 지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한 힌트가 나온다면 금리 인상 기대를 싹부터 잘라버릴 가능성이 크며, 시장에서는 비둘기파적 신호로 해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미국 달러가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49% 하락한 배럴당 83.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474달러로 전장보다 0.00020달러(0.017%) 소폭 내려갔다.

유럽중앙은행(ECB) 내 실세로 꼽히는 이사벨 슈나벨 집행이사도 이날 오전 11시 55분 잭슨홀에서 연설한다. 주제는 디지털 자산이다. 슈나벨 이사는 지난 26일 인플레이션 위험 때문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854달러로 전장 대비 0.00032달러(0.00024%)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159.570엔으로 0.255엔(0.160%) 높아졌다.

SMBC닛코의 마쓰모토 나오야 수석 외환 전략가는 "'달러당 200엔까지 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일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엔화 약세는 일본 주식을 매수할 때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96위안으로 전장 대비 0.0099위안(0.147%) 낮아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최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