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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이란 거래 은행 추가 제재…中도 멈춰야"

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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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관련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주 또 다른 은행에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 재무 당국자들과 각각 만나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조치에 동참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인터뷰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향해 "필요하다면 금융적 폭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우리는 당신(은행)들의 정체를 알고 있고 당신들도 스스로 누구인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이란과의 거래 및 지원)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베선트 장관은 G20 회의에서 중국 측 관계자들과 대화할 것이라며 이란산 원유를 계속 구매하는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제재하는 방안도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주요 교역국을 제재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는 해석을 일축했다.

그는 "언론이 받아들인 것은 완전히 잘못된 서사"라며 미국과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지난 28일 이란과 계속 거래하는 국가들을 겨냥한 새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미 재무부가 처음으로 취한 공식 조치는 규정 제정안으로, 해당 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집트 2위 은행인 방크 미스르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점들은 미국 금융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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