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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 반대해도 李 재판취소에 올인…민심 역주행 개각"

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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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인사로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대통령 바꿀 것"

장동혁 대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과거 발언 비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년 7월 SNS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 2026.8.31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6개 부처 개각과 관련해 "국민의 뜻과 정반대로 가는 민심 역주행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소취소 모임 공동대표 김승원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다. 공소취소 특검법, 배임죄 삭제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김 의원이 지난 2024년 7월에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을 거론하며 "이랬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안 봐도 뻔하지 않나. 결국 국민이 아무리 반대해도 재판 취소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김 의원은 "김영철 검사 탄핵 첫 출발을 한다. 조작과 협박으로 이재명 대표님과 가족, 동지들을 괴롭힌 무도한 정치 검사들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장 대표는 또 "부동산 세금 폭탄의 주범을 재경부 장관에 앉히겠다고 한다. 이재명 경기도의 기본주택 설계자를 국토부 장관에 지명했다"며 "국민이 어찌 되건 부동산 지옥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분노에 터무니없는 용혜인(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카드를 내놓았다"며 "2030 분노지수는 폭발 직전, 임계점을 넘어섰다. 왼쪽 챙긴다더니 친문에 조국까지 좌파 잡탕이다. 그래 놓고 정작 국민이 쫓아내라는 김용범 정책실장은 그대로 뒀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한미동맹 다 부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 삶보다 한미동맹 복원보다 본인 재판 취소가 더 급한 것"이라며 "안규백 장관은 결국 탈영 의혹도 해소하지 않고 물러나게 됐다. 그만두면 병적 기록부 공개하겠다던 약속, 반드시 지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망신살 피하려면 지금이라도 부적격 인사들 철회해야 한다. 재판 취소용 개각이 아니라 국민의 뜻에 맞는 인물들로 청와대와 내각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올바르게 일할 사람들로 바꾸지 않으면 결국 국민이 대통령을 바꿀 것"이라고 경고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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