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CLSA가 합류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28일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과 CLSA코리아증권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증권사는 연내 스마트오더라우팅(SOR) 시스템 구축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주식 거래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승인으로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총 38곳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석 달여 만에 외국계 증권사 5곳이 연이어 합류하면서 글로벌 자금의 유입 기반이 한층 다져지는 양상이다.
넥스트레이드 내 외국인 거래 비중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 기준 외국인 비중은 작년 3월 0.4%에 불과했으나,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올해 7월 14.0%까지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 비중 역시 1.1%에서 4.0%로 늘었다. 반면 98%를 웃돌던 개인 투자자 비중은 82.0%로 낮아지며 투자 주체별 쏠림 현상이 완화하고 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골드만삭스와 CLSA 가입으로 글로벌 증권사의 참여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여건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 회사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 거래 인프라로서 국내외 투자자의 늘어나는 거래 수요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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