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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어 CEO, "저가경쟁 지양, 프리미엄 집중…턴어라운드 완성할 것"

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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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타이어 제조사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NAS:GT)의 마크 스튜어트 최고경영자(CEO)는 부채 상환과 실적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인 '굿이어 포워드'의 기한을 연장하고 경영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스튜어트 CEO는 디트로이트의 한 리테일 매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영업이익률 10% 달성과 의미 있는 수준의 유동성(현금 흐름)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랫동안 정체돼 있던 회사의 수익성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굿이어는 애초 지난해 말까지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삼았으나 4분기 기준 8.5%에 그치는 등 여전히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

스튜어트 CEO는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등 아시아산 저가 제품의 공세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제조 원가가 6달러~10달러 수준에 불과한 저가 타이어와 가격으로 맞대결할 생각은 없으며 그것은 굿이어가 가야 할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가 시장에서의 치킨게임 대신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굿이어는 던롭 브랜드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동시에 올해 출시되는 1천600개 이상의 신제품 대부분을 마진이 높은 프리미엄 부문에 배치했다.

연간 15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달성과 함께 경쟁력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공장도 폐쇄했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 CEO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해당 시설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번 공장 폐쇄를 통해 아메리카 지역에서 연간 2억 7천만 달러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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