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경북 포항성모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부환 씨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조화도 전달된다.
조 대법원장은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며 외부 조문을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강 실장의 조문은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전날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발인은 내달 1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선산이다.
이날 강 실장의 조문은 최근 청와대와 대법원 사이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둘러싼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관련해 이번 주 중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발표 시점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조문에 별도의 정치적 의미를 두기보다는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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