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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하락…경제지표 호조·리스크오프

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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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3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59엔대로 내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54분 기준 전장 대비 0.20% 하락한 159.776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 초반 상승해 한때 160.200엔을 터치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한 데 따라 달러 매수·엔화 매도가 우세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잭슨홀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명확하게, 그리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이후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했다.

다만 엔화의 추가 약세가 제한되며 달러-엔은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견조한 경제지표가 엔화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산업생산 잠정치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6% 감소했을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를 대폭 뛰어넘은 결과다. 함께 발표된 일본의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컨센서스인 3%를 상회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는 외신 보도도 전해졌다. 이는 BOJ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하는 재료로 해석돼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말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로 이날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들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닛케이지수가 장중 낙폭을 2% 넘게 확대한 점도 안전통화인 엔화 매수를 유도했다.

한편, 유로-엔은 전 거래일보다 0.13% 내려간 185.18엔을, 유로-달러는 0.06% 올라간 1.15904달러를, 달러인덱스는 0.06% 떨어진 99.592를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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