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 달러화 약세…유로 강세 속 잭슨홀 연설 급등분 일부 되돌림

26.08.31.
읽는시간 0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는 유로 강세 속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따른 급등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

유로는 독일의 주요 주(州)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아지자 강세 압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4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510으로 전장 마감 가격(99.655)보다 0.145포인트(0146%) 하락했다.

워시 의장은 지난 28일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경우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인덱스는 당시 0.5% 뛰었다.

싱가포르 미즈호증권의 비슈누 바라탄 아시아태평양 거시전략 책임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워시 의장이 매파적 신뢰를 다시 확립했다면서도 "이것이 9~10월에 임박한 금리 인상을 약속한 것도 아니며, 지속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에 나서겠다는 성향을 나타낸 것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지만, 이제 그 판단은 이전보다 훨씬 더 미묘해졌다"고 분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러한 평가 속 2bp가량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다.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재개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5% 급등한 배럴당 85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009달러로 전장보다 0.00150달러(0.129%) 높아졌다.

바이에른주의 8월 CPI 예비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상승했다. 전달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헤센주(2.7→3.0%), 작센(2.8→2.9%), 브라덴부르크(2.7→3.1%) 등 주요 주는 모두 상승 폭이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전 8시에 나올 독일의 전체 CPI도 더욱 오를 것이라는 경계감이 있는 상황이다. 독일 국채 2년물 금리도 전장 대비 3bp 넘게 상승하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424달러로 전장보다 0.00039달러(0.029%) 소폭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9.650엔으로 0.432엔(0.270%) 내려갔다.

그러나 UBP의 카를로스 카사노바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역사적으로 외환시장 개입은 펀더멘털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을 때만 효과가 지속됐다"면서 "여전히 큰 폭으로 벌어진 금리 차와 마이너스 실질금리, 일본은행(BOJ)의 신중한 정책 행보로 엔화는 계속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콧 베선트 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206위안으로 전장 대비 0.0107위안(0.159%) 떨어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최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