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요르단 내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해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30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 섬 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기뢰 설치용 발사대를 타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상선 운항과 세계 교역의 자유로운 흐름에 "임박한 위협"을 가하고 있던 기뢰 부설 병력을 상대로 한 "제한적이고 정밀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후 IRGC는 요르단 내 말리크-후세인, 알아즈라크 등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의 기술 인프라와 정비창, 전투기 계류시설을 겨냥해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해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IRGC의 행동을 다시 군사적으로 맞대응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인 셈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가능성도 열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정말 간절하게 만나고 싶어 한다"며 "다만 그들과의 합의를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제재가 "정말 강력하게 효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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