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투자은행 베어드는 미국의 농기계·건설 장비 제조업체 디어앤컴퍼니(NYS:DE)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아웃퍼폼(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기존 640달러에서 800달러로 높여 잡았다.
미르차 도브레 베어드 애널리스트는 농산물 작황이 악화하면서 2026/2027 곡물연도(MY)의 재고 대 소비 비율이 저하됐다며 향후 곡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러한 곡물 가격 상승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그동안 침체했던 대형 트랙터와 콤바인 등 고가 농기계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어드에 따르면, 2027년 중반 인도분 옥수수 선물 가격은 농가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대두 가격 전망도 개선됐다.
지난주 옥수수 선물 가격은 공급 부족 우려에 힘입어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해 들어서만 22% 가까이 올랐다.
대두 선물 가격은 2026년 들어 22% 상승했다.
도브레 애널리스트는 북미 대형 농기계 시장이 저점을 지나 2027년부터 본격적인 수요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어드의 호평에 힘입어 디어앤컴퍼니 주가는 전날보다 24.58 달러(3.90%) 오른 654.9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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