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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리서치, "염브랜즈·나이키·츄이, 어닝쇼크 위험 높아"

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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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월가 투자기관 울프리서치는 실적 미달 시 주가가 급락하는 '어닝 쇼크(Blow-up)' 위험이 높은 기업으로 염브랜즈(NYS:YUM)·나이키(NYS:NKE)·추이(NYS:CHWY) 등을 꼽았다.

3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울프리서치는 재무비율 7종과 투자심리, 벨류에이션 지표를 종합한 자체 '이익의 질(EQ·Earnings Quality)' 점수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40억 달러(약 5조4천780억 원) 이상 기업 중 해당 업종 내 하위 20%에 속하는 종목들을 추출했다.

여기에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와 인수합병(M&A) 추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실적과 일반회계기준 실적의 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가능성 등 추가적인 위험 신호가 확인된 기업들을 경고 대상에 포함했다.

EQ 점수는 최저 0점에서 최고 100점으로 범위가 설정됐다.

이중 외식업체 염브랜즈는 이익의 질 점수가 10점에 그치며 위험군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CFO 교체와 M&A 활동이 경고 신호로 지목됐다.

아울러 자회사 타코벨이 양상추 관련 시클로스포라(기생충) 감염 파동을 겪으며 7월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 나이키 역시 EQ 점수 17점으로 이익의 질이 낮게 평가됐다.

반려동물 용품 이커머스 기업 추이는 EQ 점수가 2점에 불과했다.

CFO 교체 및 수의과 클리닉 운영사 모던 애니멀 인수 추진, 일반회계기준(GAAP)과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간의 현저한 실적 격차가 위험요소로 지적됐다.

울프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2개 분기 동안 추이의 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GAAP 대비 중간값 기준 146%나 높게 집계됐다.

이 밖에도 메가캡 기술주인 메타(NAS:META)와 아마존닷컴(NAS:AMZN)이 각각 EQ 점수 5점을 기록하며 이익의 질 측면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크리스 세니엑 울프리서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실적 실망감은 이전 실적 시즌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주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별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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