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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 "BOJ, 금리 더 높게 더 빠르게 인상할 것"

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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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일본은행(BOJ)이 자사의 당초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높게, 그리고 더 빠르게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OE는 3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BOJ는 이번 달과 오는 12월, 내년 4월에 금리를 인상해 기준금리가 1.75%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기관은 BOJ가 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에 대응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명목 중립금리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75%로 상향 조정했다.

OE는 "지난 7월말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 개입은 엔화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BOJ의 금리 인상 속도 가속에 압력을 가중했다"며 "금융시장도 미 재무 장관이 개입의 대가로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하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BOJ와 일본 정부는 시장과 미국을 실망시킬 경우 발생할 경제적, 정치적 손실을 더는 무시할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OE는 BOJ의 통화정책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환율 방어를 위해서는 더 빠른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만,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보다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재정 우려가 커져 엔화 가치가 기본 가정치보다 더욱 약해질 경우 BOJ는 내년 7월까지 기준금리를 2%까지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OE는 관측했다.

자료 : 옥스퍼드이코노믹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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