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내무장관 "트럼프, 애플에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변경 요청"

26.09.0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NAS:AAPL)에 직접 연락해 지도 서비스에서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라고 요청했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의 '모닝스 위드 마리아(Mornings with Maria)'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에 직접 연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애플 지도에서도 '아메리카호'로 변경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출처: 폭스비즈니스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후 미국 지명정보기관(GNIS)이 지명을 갱신하자 구글은 지난 29일부터 미국 내 모바일과 데스크톱 지도에 아메리카호 표기를 선제 적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에 직접 연락을 취한 배경에는 과거 지명 변경 당시 애플의 늑장 대응이 자리 잡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분석했다. 올해 초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데날리산을 '매킨리산'으로 변경했을 당시 구글은 8일 만에 반영을 마쳤지만, 애플 지도는 수정에 3주 이상이 걸렸다.

지도 서비스별 적용 방식과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구글은 미국 접속자에게는 아메리카호, 캐나다 접속자에게는 온타리오호로 분리 표기하도록 설정했다. 반면 맵퀘스트(MapQuest)는 "온타리오호 이름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지침 적용을 거부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