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일 "민생 회복의 속도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2027년도 예산안을 법정 시한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께서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민주당의 유능함을 입증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며 "입법과 예산안 심사, 인사청문회까지 어느 하나 미룰 수 없을 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때문에 민생 입법이 멈추거나 정쟁 때문에 예산 심사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최근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를 언급하며 정기국회에 임하는 민주당 각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디세우스가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마침내 고향 이타카에 도착했듯, 민주당도 어떠한 방해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생 법안 처리와 국정과제 입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주택 공급 확대, 부동산 투기 근절, 물가 안정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또 "새로운 내각이 추석 전 신속히 진용을 갖추고 국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책임 있게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청년 예산 43조3천억원 전체를 마치 현금성 지원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자산 형성을 위한 투자가 어떻게 현금 퍼주기인가. 청년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준비하는 투자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분명히 경고한다. 사실을 호도하고 거짓 선동과 정쟁을 위한 정쟁은 멈춰라"라며 "민생 법안을 볼모로 삼는 엉터리 필리버스터와 습관적 발목 잡기도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31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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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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