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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글로벌 대형기업과 1조원 MLCC 공급 계약

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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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1조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전기의 MLCC 공급계약 기준 역대 최대규모다.

계약 금액은 1조722억원이며 최근 매출액 대비 9.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삼성전기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기는 지난 5월부터 실리콘 캐패시터와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에 대한 약 3조3천2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현재 글로벌 기업 10여개사와 MLCC 장기공급계약(LTA)를 체결한 상태다. 삼성전기는 또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LTA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글로벌 고객사가 인정한 결과"라며 "AI서버용 고신뢰성 MLCC 공급을 확대해 AI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전경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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